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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을 시작하며
두 사람의 선각자 이야기로 시작을 하겠다. 1980년대 언론홍보 실무자로 일하던 시절, 그를 알게 되고 내가 느낀 감정은 ‘가슴 뛰는 신세계’였다. 에드워드 버네이즈(Edward L. Bernays)는 PR을 ‘사람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과학적인 설득(Scientific Persuasion)’이라고 정의했다. 사람, 동의, 과학, 설득. 그는 성공적인 PR프로젝트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넓은 생각(Big Think)’과 ‘여론을 끌어들일 수 있는 세밀하고 꼼꼼한 준비와 방법(Crystallizing)’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빅 싱크와 크리스털라이징. 버네이즈가 제시한 멋진 신세계에 전적으로 공감했다. 그 당시 우리는 보도자료와 기자인맥이라는 2개의 무기만 들고 PR전선에 나서던 기형적이고 후진..
PR 전략/조재형의 설득전략
2020. 9. 4.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