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세요? 본문
여러분은 괜찮은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어디서, 어떻게 얻으시나요?
궁금한 것이 있을 때, 0-10대는 유튜브, 20-30대는 구글, 40-50대는 네이버를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 잘 모르는 외국어 단어 등을 찾아볼 때, ‘고수’는 사전이나 번역이 아니라 구글에서 검색어를 입력한 뒤에는 검색 결과 중 ‘이미지’를 눌러서 본다는 것은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여기서는 일종의 ‘응용편’으로 사내에서도 고수로 통하는 피알워너들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을 하나 더 살짝 공개해 볼까 합니다.
지난 4월 20일은 우리 나라 '장애인의 날',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이었습니다.
피알워너를 비롯한 많은 홍보 담당자들은 이런 날에 ‘엮을 만한 어떤 이벤트’를 고민하기 마련이고,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우리는 또 참고 혹은 본의 아닌 표절/모방을 막기 위해, 해외에서는 또 누가 뭘 했나 역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통해 찾아보게 됩니다.
먼저 '장애인의 날' 관련 이미지를 구글로 찾아봅니다.
이번에는 지구의 날 캠페인 관련 이미지를 찾아봅니다.
너무 뻔한 포스터 같은 것만 검색 결과로 나오는 것 같아 ‘세계 장애인의 날 캠페인’, ‘지구의 날 캠페인’으로도 검색해 봤지만, 그다지 기대했던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지는 않네요. ㅠㅠ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에 오늘 살짝 공개할 비밀 키워드! 바로 ‘핀터레스트 pinterest’를 덧붙여 보면 뭔가 좀 달라집니다.
어떠신가요?
검색 결과들과 함께 검색어 입력란 아래 제시어들도 달라졌고,
‘세계 장애인의 날’은 국가와 조직별로, ‘지구의 날’은 학교를 비롯한 어린이들 활동에 관한 이미지를 모아놓은 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냥 ‘핀터레스트 사이트’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되지, 왜 구글에 검색어를 입력한 다음에 ‘pinterest’를 붙이지?’
라는 합리적 의심을 당연히 가지실 수도 있습니다.
핀터레스트에서도 또 구글과는 다른 연관어들을 제시하는 등, 때때로는 핀터레스트에서 직접 키워드를 입력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지금까지의 사용자 경험으로는 구글을 통하는 것이 전반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또 원하는 카테고리(pin)를 찾아 접근하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핀터레스트는 ‘아직’인 듯 싶지만, 미국 내 이용률은 29%로 유튜브(73%) - 페이스북(68%) - 인스타그램(35%)에 이은 4위이며,
보름도 채 되지 않은 바로 지난 4월 18일 나스닥에 상장되어 24달러 선에서 출발한 핀터레스트의 주가는, 5월 1일 현재 30달러가 넘어, 거의 열흘 간 50%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새 노동절과 함께 시작된 5월에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부처님 오신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등이 연이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어린이날’이라고 검색했을 때, ‘어린이날 pinterest’라고 검색했을 때, 그리고 핀터레스트에서 ‘어린이날’이라고 검색했을 때 그 결과들은 각기 다르며,
한글로 ‘어린이날’이라고 입력했을 때, 또 영어로 ‘children’s day’라고 입력했을 때의 검색 결과 역시 또 다 각각의 사이트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아이디어를 찾으시는 분들, 유튜브, 구글 등등과 함께 핀터레스트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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