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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트렌드 & 사례연구

브래드가 싱글이다. 또다른 태희는?!

BrandingLab 2017. 3. 29. 16:51

 

브래드가 싱글이다. 또다른 태희는?!

 

얼마전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의 결혼 소식이 있었습니다.

비의 유부남됨에 감흥을 느끼시는 쪽이셨는지요, 김태희의 유부녀됨에 감흥을 느끼시는 쪽이셨는지요? (물론 둘 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맺어지는 커플이 있으면, 헤어지는 커플도 있기 마련이지요.

이 보도를 떠올린 것은, 세기의 커플로 꼽혔던 브란젤리나(브래드피트+안젤리나졸리)의 결별 이후 곧 화제가되었던 노르웨이안 항공의 광고와 프로모션이었습니다.

 

 

 

 

안젤리나가 싱글이다라는 광고는 없는지, 성차별적인 것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노르웨이에 다녀온 적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북유럽 국가가 그렇듯 나름 상당히 성평등이 실현된 나라라는 인상은 분명히 받았는데요.

아마도 안젤리나보다는 브래드가 대표성(연상성) 가진 이름이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적극적인 나라라 이런지도요?

 

그리고,

, 그렇습니다.

만나면 굳이 돌아올 필요도 없으니, ‘당연히(!)’ 프로모션 티켓은은 편도(one way)지요.

 

 

아무튼 이 광고가 떠올랐던 이유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김태희가 밭을 갈고 한가인이 소를 몬다'는 우스개 소리가 연결되어 연상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사실 이것은 잘못된, 어쩌면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도적으로 퍼트린 우스개 소리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론의 여지가 있겠지만, 통상 세계적으로 미녀의 국가의 꼽히는 곳은 우즈베키스탄(Uzbekista)이 아니라 우크라이나(Ukraine; 영어식으로는 ‘유크레인’에 가깝게 발음)로, 많은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들이 미인 대회에서 수상함은 물론, 대한민국에는 베트남 신부를 맞이하라는 결혼 정보 광고를 찾아볼 수 있듯이, 영미권 등에는 우크라이나 신부와의 결혼을 주선하는 결혼 정보 광고들을 여전히 꽤 찾아볼 수 있거든요.

 

아무튼, 문득 떠오른 것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오해라도, 우즈베키스탄이 의도적을 퍼트린 것은 아니라도, 우즈베키스탄이나 여행사 등등에서는 왜 이런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것일까요?

“한가인에 이어 김태희도 떠났다. 떠나자 우즈벸으로.”

이런 프로모션이 등장할만도 했을 거 같지 않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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