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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트렌드 & 사례연구

코로나19 이후의 메가 트렌드?!

BrandingLab 2020. 8. 28. 16:16

‘대중 인문학 열풍’, ‘예능 교양 프로그램의 인기’, ’책에서 TV로’의 트렌드 때문인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교까지 꽁꽁

잠겨있는 시간 속에 공중파 공영 방송 KBS도 새 시사교양 ‘이슈 픽(Pick), 쌤과 함께’를 새로 시작했습니다.

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선생님)으로 불러내 시대의 이슈를 쉽게 풀어내고 삶의 지혜를 주는 강연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회에는 포항공대 이진우 교수 으로 등장하여, 역시 시류와 관심에 맞게 코로나19 이후의 메가 트렌드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결론부터 두괄식으로, 역시 트렌드(?!) 맞춰 요약해 보자면 코로나19 이후의 메가 트렌드는

 

  • De-globalization 탈세계화

  • Digitalization 디지털화

  • Concentration 집중화

이렇게 3가지 입니다.

 

사실 가지는 각각의 독립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보이며

여기에서 우리가 얻을 있는 마켓과 PR 관한 인사이트를 한번 끄집어 내볼까 합니다.

De-globalization 탈세계화

여전히 세계화 메가 트렌드라고 배우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고,

 

불과 얼마 전까지탈세계화’라 말은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 사실은 아메리칸 스탠다드(American standard)’에서

벗어나자는 미국 중심주의 흐름이 메가 트렌드였던 같은데요.

지금의 탈세계화는 탈중국화라고 합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표와 같이 2003 사스때와 지금 코로나19 시대에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변화는  

가히 상전벽해(桑田碧海) 입니다.

EIU(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일대일로(一帶一路, BRI; Belt and Road Initiative) 관련 발간물의 그래프만 보더라도

아프리카, 남미, 중동에 대한 중국의 해외 투자 금액만 한 해 10조원 가량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 기반의 이코노미스트 그룹(The Economist Group)만 하더라도 그 도도한 역사와 전통에 영어 이외에 프랑스어나 독일어, 또 스페인어나 일본어 서비스가 전혀 없었지만 중국어 서비스는 하고 있지요.

 

이러한 탈세계화 = 탈중국화 메가 트렌드 속에 로컬(local) 가능성(possibility) 동시에 위험성(risk)이 존재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안보 관련 사안은 자급자족 형태로 변화할 이라고 했는데요, 세계는 우리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가능할까?

일본과의 분쟁으로 일본 브랜드의 자동차와 의류의 우리 나라 매출은 급감하였고, 몇몇 기업과 브랜드는 아예 폐업, 철수의 선택을 하기도

했습니다. 몇몇 국내 의류 브랜드 등은 반사이익을 보기도 했지요.

하지만 일본산 게임기는 강제적인 집콕’, ‘방콕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전히 또는 오히려 품귀 현상까지 있었습니다.

 

대체제가 없기 때문일까요?

지난 세기 IMF 기억하시는 분이시라면, ‘815콜라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찾아볼 없는 이유는 대체제가 되지 못하는 제품의 본질적인 한계 때문일까요,

아니면 인식의 문제 또는 PR 부족 문제 일까요?

지금,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로컬 강조하는 PR 팬데믹이 있을까요,

아니면 다시 개별 국가 시장에 들어오기 위한 어 PR 팬데믹이 있을까요?

디젤 사태이후 독일 자동차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예시와 힌트가 것도 같지만, 유사할지는 정말 결과를 봐야할 습니다.

Digitalization 디지털화

네그로폰테(Nicholas Negroponte)의‘디지털이다(Being Digital)’가 출간된것도,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캠페인도 1995년의 일인데,

2000년도 아닌 2020년 이후의 메가 트랜드가 '디지털화'라니요.

 

 

우리 나라는 물론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그래도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갈 있게 하는 중요한 무기

하나는 휴대폰을 통한 바이러스의 확산 경로 추적 입니다.

정도 수준이 아니라 이미 만명을 동시에 담아내 얼굴을 식별하고 표정을 통해 감정까지 표착하는 기술은 이미 상용화되어 있는데,

이는 지나친 권위주의를 우려하는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라는 영국에서도 넓고 깊게 사용되고 있어 지나친 사생활 침해의 논란부터 한계를 알 수 없는 오남용의 우려가 컸는데요.

예기치 않은 코로나 팬데믹은 이 ‘빅 브라더(Big Brother)’에 대한 정당성 부여, ‘까방권’이 되어버렸습니다.

기술을 통해 미래의 범죄를 예방한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현실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영화에 대한 평가에도 아마 변화가 있겠지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신 분이라면, 씨리얼 상자까지 모든 것이 미디어와 광고판으로 살아 움직이는 몇몇 장면들을 기억하실 겁니다.

아직 절반 정도쯤 현실화된걸까 싶지만 다가올 미래의 이것에 대해서도 편리함(handiness) 동시에 불쾌함(displeased)

어느 것이 것인가, 어떻게 키우고 줄이면서 득이 되게 것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구글은 사용자의 연령, 성별, 거주/접속지는 물론 검색 기록 등을 기반으로 그에 맞는 광고를 노출합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도 그에 맞춰서 영상을 추천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그런데 정말 그에 맞춰서 추천하고, 그것은 편리하기만 할까요?

사실 유튜브나 넷플릭스가 정보를 그렇게 사용하는 것은 아니죠.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일부러 감추기도 합니다.

언제나 B 액션 영화만 보는 사람에게 항상 B 액션 영화를 추천할 , ‘내가 이런 영화나() 보는 사람이란 말이야?’라는 감정은,

사실 야한 영상을 자주 클릭했으면서도 아무 생각없이 로그인한 화면에서 야한 영상이 추천 영상으로 가장 먼저 있을 ,

혹시나 다른 사람이 보고 있기라도 했다면!, 느끼는 감정은,

지금까지의 좋은데-!’하는 편리함을 모두 날려버릴 정도의 불쾌함이 됩니다.

 

나이와 성별처럼 입력된 정보와 검색하고 클릭했던 기록들(cache & cookie), 위치에 이어 바라보고 시선이 머문 것들, 표정/감정에

기반하여 내보낼 있는 것들은 끝도 없습니다.

그리고 내보내는 것들로 다시 많은 것들을 입력하고, 오랜 시간 시선이 머물게 하고, 다른 표정과 감정을 이끌어낼 수도 있을 겁니다.

아니, 사실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아는 하는 것보다 모르는 하는 것이 어렵듯이, 알게 모르게요.

Concentration 집중화

권력부터, 데이터까지,

그간의 트렌드는 분명 집중화보다는 분산화(De-concentration) 가까웠지만 전세계적인 비상 사태로 국가를 재발견

하게되는 코로나19 이후의 메가 트렌드는 다시 집중화라고 합니다.

 

 

저희는 여기서, 집중화된 기구이자, 영향력 필요성과 함께 시장으로 정부와 정책의 PR 대해서목해 봅니다.

Rise of Governmental Public Relations 혹은 Revisit of Government Relations and Public Affairs

라고나 할까요.

 

재선을 위한 레이스 중인 미국과 새로운 국회 출범이 얼마 지나지 않은 대한민국이 아니더라도 전혀 예기치 못한

전지구적인 사태에 거의 모든 나라와 정부가 실질적인 역량 성과에 상관없이 정권 유지 혹은 국가와 국민의 결속을 위한 작업(?)들을 (!)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국제 기구들과 각국 정부 여러 이유로 코로나 팬데믹을 세계 대전과 같은 전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손실, 성공적으로 위기를 넘긴다면 성과를 알리기 위해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다면 마치 전후 복구처럼 다시 결속을 다지고 재건하기 위해

어느 , 어떤 경우에도 젼략과 전술, 메시지와 방법론을 필요 합니다.

 

그리고 실제 전쟁에서도 징병 뿐만 아니라 모병과 용병이 있듯 대부분의 것들이 민영화된 ,

특히 전시와 같은 상황으로 다른 산업이 붕괴되거나 축소된 상황에서는정부와 정책의 PR, 전략과 전술, 메시지와 방법론의 영역, 시장으로의 집중화 역시 일정 부분 이상 진행되었고 것이 이어질 있다고 감히 전망해 봅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예로 들어보면,

부작용도 분명 있겠지만 순기능이 크다는 민청원 여전히 인기이며 필요한 일이지만 정례 브리으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공중파 생방송으로 정부 관료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모두 민주주의 국가와 사회가 지속되게 하기 위한 것이지만 역설적으로 탈집중화라기 보다는 집중화 것들입니다.

 

이것들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어떻게 변화 혹은 진화할까요?

궁금해 하는 , 전략과 전술, 메시지와 벙법론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것이 우리 뿐만은 아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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