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조재형 (15)
두 사람의 선각자 이야기로 시작을 하겠다. 1980년대 언론홍보 실무자로 일하던 시절, 그를 알게 되고 내가 느낀 감정은 ‘가슴 뛰는 신세계’였다. 에드워드 버네이즈(Edward L. Bernays)는 PR을 ‘사람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과학적인 설득(Scientific Persuasion)’이라고 정의했다. 사람, 동의, 과학, 설득. 그는 성공적인 PR프로젝트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넓은 생각(Big Think)’과 ‘여론을 끌어들일 수 있는 세밀하고 꼼꼼한 준비와 방법(Crystallizing)’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빅 싱크와 크리스털라이징. 버네이즈가 제시한 멋진 신세계에 전적으로 공감했다. 그 당시 우리는 보도자료와 기자인맥이라는 2개의 무기만 들고 PR전선에 나서던 기형적이고 후진..
피알원, 2019년 PR업계가 주목해야할 5가지 키워드 발표 - 한국PR학회 2019 특별 세미나에서 PR인들이 주목해야할 산업, 연구, 교육 분야의 트렌드 논의 -조재형 대표, 민간∙공공부문 트렌드와 키워드 세션 발제 (자료배포: 2019. 3. 21) ㈜피알원이 한국PR학회(학회장 이유나)가 주최하는 특별세미나 ’2019 트라이앵귤러 트렌드 스포팅 인 PR(2019 Triangular Trend Spotting in PR)’에서 PR업계가 주목해야 할 5가지 키워드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PR학회 특별세미나는 22일 14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융합 커뮤니케이션의 환경이라는 흐름 속에서 PR산업, PR연구, PR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주목해야 할 트렌드와..
◇ 설립 목적 브랜딩랩(BRANDING LAB)은 지난 20여년 동안 PR 에이전시로서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피알원의 오랜 숙고끝에 탄생한 Branding 전문 연구조직이다. 즉 PR의 영역에서 강조되는 공중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조직의 브랜드 자산 구축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비전 및 목표 브랜딩랩은 변화하는 커뮤니케이션 환경하에 미디어/채널 중심의 PR 업무 방식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랩은 MPR, IMC 등 과거 개념에서 보다 진화하여 조직과 이해관계자 간의 단순한 이익관계가 아닌 가치공유를 통한 상호간의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에 주목한다. 이의 일환으로, 브랜드 구조, 브랜드 아키텍처, 브랜드 경험 등의 브랜드 컨설팅 영역과 전통적인 미디어 관..
사람들은 왜 미세먼지를 탈원전 때문이라고 할까? 최근 최악의 미세먼지 상황에서 정부에 대한 불만은 직접적으로 쏟아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적극 촉구하며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게시물이 집중됐다. 그러다 탈원전 정책 때문에 미세먼지가 더욱 심각해졌다는 논리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이 늘어났고 결국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 사태가 벌어졌다는 논리다. 뿌연 하늘만큼이나 답답한 마음에 쏟아내는 불만과 질타는 십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탈원전과 미세먼지가 직접적인 즉각적인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생각해선 곤란하다. 미세먼지 입자의 종류가 다양하고 유발 원인도 발전소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
2014년 세월호 사건부터 2016년 경주 지진, 최순실 게이트까지… 위험이 반복돼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사고에 대한민국은 ‘위험 트라우마’에 감염됐습니다. 이러한 악성 루머의 난립과 어수선한 사회에 휘말려 개인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대한민국은 어떻게 안전한 사회로 나아갈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국내 위기관리 전문가 피알원(PR ONE) 조재형 대표님이 집필한 위험사회의 원인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적절한 위기관리를 제시한 ‘위험사회’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위기 관리 전문가인 피알원 조재형 대표님을 통해 우리 사회에 놓인 위험을 정의하고, 우리가 위험 사회에 놓이게 된 원인과 시대적 배경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