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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도 비행기는 타고 싶어! – 팬데믹 시대 항공사들의 돌파법

BrandingLab 2020. 10. 29. 17:39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안심할 없고, 아직 국내에서도 인천 이외의 다른 국제 공항에서는 출국만이 가능하고 입국은 반드시 인천공항을 통해야 하지만, 러시아, 베트남, 일본, 중국 등으로 막혔던 국제선 하늘길이 조금씩 다시 열리고는 있습니다.

 

통상 항공사에서는 탑승률 70% 손익분기점으로 보는데, 최근 국내 2개 대형(FSC) 및 5개 저가(LCC) 항공사 등 7곳의 국제선 탑승률은 31%, 예년 같으면 여름 휴가로 피크 시즌이었을 지난 2020년 8월 한 달 동안 국내선을 주로 운항하는 LCC의 탑승률도 32%였다고 합니다.

 

해외 경우도 상황이 이보다 나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유럽 지역에서 관제되는 항공사별 항공편의 상황을 보면 예전에 비해 대부분 50% 이상, 많게는 90% 넘는 감소율을 보여줍니다 (Eurocontrol, 2020.10.20 기준).

 

 

뜨지 못하는 비행기들.

전세계 거의 모든 항공업계가 감원을 중심으로한 구조 조정 중 이유를 같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한,

동시에 비행기를 /못타고 있는 시간들이 예측할 없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지구적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지나는 항공사의 아이디어들 한번 톺아봅니다.

 

이코노미석도 못타지만 일등석용품은 갖고 싶어! - 기내 용품의 ‘굿즈(goods)’화.

호주 최대 항공사 콴타스(QANTAS) 퇴역하는 B747 기종에서 사용하던 기내용 카트에 잠옷 세트와 위생 용품을 비롯한 비즈니스석 기내 패키지와 기내에서 서비스되던 샴페인과 미니 와인들을 담아 내놓았었는데요.

판매 시작 매진되었습니다.

 

작은 카트(Half Bar Cart)에는 각각 40병씩의 미니 레드와 화이트 와인,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되는 샴페인 1,

2개의 비즈니스 클래스 어메니티, 1개의 퍼스트 클래스 순면 담요, 벌의 비즈니스 클래스 잠옷 세트 외에 역시 기내에서 맛볼 있었던

견과류, 초콜릿, 등이 들어있으며, 대형 카트(Full Bar Cart) 배의 내용물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덕후 구매자의 개봉기 통해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콴타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상황을 견디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다는 이유(HELP BOOST LOCKDOWN MORAL)

비즈니스 클래스용 잠옷 세트와 어메니티 패키지 견과류, 초콜릿, 등을 묶어, $25 배송까지 해주기도 했습니다.

 

비행기는 못 타도 기내식은 먹고 싶어! – 기내식 중심의 별도 상품화.

기내식 판매 먼저 시작했던 타이 항공(Thai Airways) 수도 방콕에 좌석부터 테이블까지 가능한 많은 것을 비행기에서 실제 쓰이는 부품으로 꾸민, 기내식 판매 레스토랑까지 오픈했습니다.

탑승용 스텝카를 이용한 입장부터 특별 탑승권의 증정, 좌석 클래스의 구분, 실제 승무원들에 의한 서비스까지 최대한 기내와 같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레스토랑의 음식 가격은 $3-$10 정도라고 합니다.

 

 

나아가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 실제 기내 레스토랑을 열고, 배달은 물론 심지어 쉐프의 출장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에서 ‘포인트 투 포인트(Point to Point)’로의 트렌드 변화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한

가장 여객기 A380 일찍이 생산 중단을 예고했고, 지난 2020년 9월 어쩌면 승객을 싣고 비행할 수 없을 수도 있는 마지막 기체 조립을 완료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퇴장의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용객이 줄어든 공항에 이렇게 있는 A380 이용한 레스토랑(Restaurant A380 @Changi)

역시 원래의 싱가포르 항공 A380 똑같이 좌석에 따라 이코노미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즈니스 스위츠 구분을 가지며,

가격은 싱가폴 달러 $50 - $90 - $300 - $600(한화 4만원에서부터 50만원)으로 식사 영화 관람 등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똑같이 즐길 있으며, 한정판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내식을 집에서 즐길 있도록 준비된 서비스(SIA@Home)에는 비즈니스 혹은 퍼스트 클래스 음식과 와인 어메니티 용품만 포함된

것부터 22피스의 전용 고급 식기류가 포함된 것에서 쉐프의 출장이 포함된 것까지 싱가폴 달러 $288(한화 25만원)부터 선택 가능합니다.

 

여행은 돌아오는 거야! – 목적지 없는 비행(flight to nowhere)의 유행.

지금까지의 비행편에는 출발지(Depart) 도착지(Arrive) 있었지만 국경들이 닫히고 대부분이 비행편이 중단되면서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은, 혹은 목적지가 없는 비행(flight to nowhere)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대만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작은 나라라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외국 여행, 출국하는 것과 같기에

출국하는 척(出國 - pretend to leave the country)’이라는 표현을 쓰고 특별히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을 위한 ‘출입국 체험 활동’이라고 했습니다(聯合報, 2020.8.9).

 

 

 

현재 대만을 비롯한 비슷한 환경의 부루나이, 일본, 호주 등에서 이 목적지 없는 비행 유행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우리나라 제주항공 이벤트보다 먼저 대만에서 비행 괘적으로 하트나 엄지를 그리기도 했고, 남극과 가까운 남반구 호주에서는

남극 대륙 상공을 저공 비행하는 관광 상품 매진되고 있으며, 에어부산은 대학생 실습을 위한 비행,

아시아나라이선스 유지 목적을 위한 비행 등이 상품화 되었습니다.

 

 

 

이런 목적지 없는 비행편들이 매진되는 이유는 어느새 비행이라는 것이 많은 이들에게 그리워할만큼 당연한 일상 되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기후 변화가 전인류에게 중요한 이슈가 시대에 의미없는 탄소 배출에 대한 대의

이로 인한 항의로 취소된 비행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것들의 대부분은 사실 비행이 불가해진 시대에 항공사의 부채로 잡히는 고객들의 마일리지를 소진시키고,

한없이 작아진 매출과 수익을 늘리며, 일이 없는 인력들을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들 입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2020년까지의 마일리지 누적 분에 대한 만료 기한을 일단 2021년 말까지로 1년 연장하기는 했지만,

내년에도 상황이 얼마나 나아질 있을지는 알기 어려우며 위의 상품들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없을 정도로,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보너스 항공권 이외의 마일리지의 활용처는 매우 한정적이며 또 그 가치는 매우 낮게 계산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팬데믹이 길어지고 보너스 항공권 사용이 어려운 만큼, 마일리지를 가치있게 사용할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우리나라에서도 등장할 것이라고 감히 전망해 봅니다.

 

 

가능한 비행기는 띄우지만, 어떻든 당분간 것이라고 예측되는 좌석들에 대한 통큰 기부(?) 이어가는 항공사도 있습니다.

좌석 크기부터 몇몇 서비스를 통해 상대적으로 넉넉한 인심이라고 평가받는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 지난 2020 5월

코로나19 상황 관련 ‘영웅들(의료진)에 대한 감사(ThankYouHeroes) 이어, 10 5 세계 교사의 (World Teacher’s Day)’

맞춘 ‘스승에 대한 감사(ThankYouTeachers)무료 항공권을 신청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의사, 간호사, 약사는 물론 연구자와 실험실 기술진(lab technician)까지 포함되었고, 신청자들은 2020 12 10일까지 사용할 있는

각각 장씩 10만장의 무료 왕복 항공권을, 교사들은 2021 9 30일까지 사용할 있는 21,000장의 무료 편도 항공권과 50% 할인권을 예약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역시 앞의 미래는 없지만, 아마도 2022 개최 예정인 카타르 월드컵 등과도 관련이 있는 뭔가 멀리 보는 포석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어떻든 모두 상황이 같을 수는 없지만, 어려운 가운데 새로운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아쉬운 대로 시기에만 있는 경험들을 나누며,

다시 바다 건너 여행을 떠날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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