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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말, 넷플릭스 순위 1위를 기록한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이 화제였다.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 존재를 발견한 두 천문학자가 임박한 재앙을 전 인류에 경고하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정치권, 미디어, 대중을 향한 뼈를 때리는 풍자가 곳곳에서 전개된다. 대중들은 지구가 멸망한다는 과학적 진실보다는 연예인 사생활이 더 큰 관심사라고 했다. 영화는 사람들은 진실을 알기보다 정치적 이념과 주장에서 느끼는 '기분'으로 진실을 선택한다고 했다. 요즘 MZ세대들은 의식면에서 여러모로 과거와 다르다. 예로 착한 상점이나 기업의 생산품을 구매함으로써 그들이 더욱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보답하고 돕자’는데 열심이다. 이는 ‘환경’과 ‘공정성’에 대한 관심이 커진 MZ세대들이 이를 중요한 ..
두 가지 유형의 여행객들이 존재 위치정보에서 파리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듯이 인스타그램에 태그된 관광명소 TOP 10역시 파리 관광지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3위 니스, 5위 몽상미쉘, 10위 툴루즈를 제외하고 모든 태그들이 파리 중심의 관광지들이다. 관광지 태그 분석이라는 정량적 분류기준을 가지고 데이터를 이해해보니, 방문자들의 사진이 두 곳에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직감이 문득 들었다. 따라서 파리 지역과 이외 지역의 사진들의 사진들을 정성적으로 분석해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존재했다. 파리 중심의 사진들은 우선 랜드마크가 태그되어 있었고, 스냅사진이나 사용자들이 직접 출현하는 이미지들이 다수다. 이에 따라 Instagrammable한 여행 경험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
이번 소셜 데이터 이슈 인사이트 주제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유럽 여행지인 프랑스로 선정하였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판데믹 때문에 어디 오도가도 못하고 있어 무척이나 답답하지만, 이슈 인사이트 속에서라도 여행을 떠나보자 언급량에 영향을 끼치는 네 가지 요인 이번 조사에서는 2016년부터 현재 시점까지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구글트렌드에서 "프랑스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언급량의 추이를 분석해보았는데 크게 네 가지정도가 언급량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가 존재했다. 첫번째는, 세계적 규모의 축제가 열릴 때 두번째는, 프랑스와 관련된 여행정보가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나 공중파 채널에서 소개되었을 때 세번째는, LG V50S 캠페인 ( YOUTUBE + TVCF ) 진행 결과 네번째는, 코로나 바이러..
영악함을 넘어서는 똑똑함일까, 정면승부일까? 지난 게시물인 2019/06/27 - [Brand & Business] - 레고 사랑은 지구 사랑?!에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북극을 지키기 위해 레고가 석유 및 가스 산업의 쉘(Shell)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끊도록 한 ‘모든 게 다 멋진 건 아냐. (Everything is NOT awesome.)’라는 캠페인을 언급했었습니다. 역시 말씀드렸듯이, 레고는 쉘과 파트너십 재계약을 하지 않음은 물론, 나아가 지속 가능 소재 센터(LEGO Sustainable Materials Centre)를 만들고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모집하는 등 10억 DKK(한화 약 18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훌륭한 대처로 상황을 잘 극복했다고 평가받을만 하지만, 당시..
쌀쌀한 날씨가 성큼 다가온 지금, 혹시 여름휴가가 그립지는 않으신가요? 특히, 묵었던 호텔의 작고 예쁜 ‘어메니티(amenity)’들을 보고 있자면 벌써 머릿속에서는 내년 여름휴가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https://www.luxuo.com/style/beauty/waldorf-astoria-salvatore-ferragamo-tuscan-soul.html 아마, ‘어메니티’라는 말보다는 ‘호텔 비품’이라는 용어가 더 익숙한 분들 계실텐데요, 이 '어메니티'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호텔의 ‘기념품’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어메니티들이 곧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https://bundlemeup.wordpress.com/2012/07/04/banyan-tree-b..
식물성 소재 지속 가능 레고 블록으로 돌아보는 캠패인과 책임 경영 레고 좋아하시나요? 지난 해 우리나라에도 최초로 세계 단 16명뿐인 레고 공안 작가(LCP·LEGO Certified Professional)가 탄생했을 정도로, 성인이 된지 한참이지만 여전히 레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역시 레고를 꽤나 좋아라 하는 피알워너는 오늘, 지속가능과 책임에 대한 약속을 지켜가는 레고를 보면서 그 ‘덕심(!)’을 다시 한번 키워가 보고자 합니다. 오랜 레고 팬이시라면, 수년 전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북극을 지키기 위해 레고가 석유 및 가스 산업의 쉘(Shell)과 파트너십을 끊도록 한 ‘모든 게 다 멋진 건 아냐. (Everything is NOT awesome.)’라는 캠페인 영상을 기억하실 수 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으로부터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지구촌이 미세플라스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실상 수거가 어려운 크기 5m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를 점령하며 인류의 식탁까지 위협하고 있다. 생수와 지하수, 소금, 어패류 등 마시고 먹는 음식에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 있다는 연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에서도 검출돼 공포감이 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미세 플라스틱의 인체 독성 문제는 해양쓰레기로부터 시작됐다. 연구에 따르면 물벼룩, 굴, 제브라피쉬(열대어) 등의 실험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생명체에 흡수돼 악영향을 주는 것이 확인됐다. 인체독성학 연구자들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을 새로운 물질처럼 인식하고 있는데 이미 예전부터 우리 몸에 들어와 있..
어려서부터 먹던 익숙한 제품이 꾸준하게 선택받는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스크림에 대한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스케키, 하드, 쭈쭈바, 콘, 바, 소프트… 어떤 이름, 어떤 형태, 어떤 맛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셨고, 또 즐겨드시는지요? 현재까지 이어지는 가장 오래된 아이스크림, 최초의 콘 제품,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청와대에 아무 그림이 없는 하얀포장지로 납품되어 은쟁반 위 얹혀 나오기까지 했던 부라보콘과, 한 통을 혼자 다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투게더를 여전히 제일 좋아하시는 분들, 돼지바와 메로나, 월드콘과 함께 성장하신 분들,,,,,, 파라핀 논란으로 사라져버린 벌꿀 아이스크림의 기억을 가지고 베스킨라빈스로 돌아가신 분들… 이외에 또 어떤 분들이 계실까요? 연..
아기밀, 맘마밀, 앱솔루트, 임페리얼, 3.4, 맛있는우유GT, 아인슈타인, ESL… 이들은 모두 ‘50년 라이벌’으로 얼컬어지는 남양유업(1964년 설립)과 매일유업(‘한국낙농가공’으로 1969년 설립)의 지난 50여년 간의 분유 그리고 우유 제품의 대표 브랜드들 입니다. 이것 중 하나도 한 번도 먹고 마시지 않은 이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이렇게 대한민국 국민 거의 모두와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가진 두 기업의 매출과 시가 총액의 규모가, 지난 7년 여의 기간 동안 역전되었다는 보도가 지난 달 있은 이후, 이 이야기는 다음의 그래프와 함께 여전히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대리점에 대한 부당한 횡포부터 오너 가족과 관련된 논란, 불매 운동 등등, 이미 거의 모..
지은이 | 조재형 무선 | 148*210 | 288쪽 분야 | 사회 값 | 16,000원 2017년 5월 16일 출간 ISBN 9788998342319 (03330) 대한민국, 어떻게 안전한 사회로 나아갈 것인가? 국내 최고의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피알원(PR ONE)의 조재형 대표가 위험사회의 원인과 극복 방안을 제시한다. 2014년 세월호 사건, 2016년 경주 지진, 최순실 게이트까지 위험이 사라지기 전에 반복돼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사고에 대한민국 국민은 ‘위험 트라우마’에 감염됐다. 연이은 재해로 대한민국은 리스크 공화국이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놓여 있다. 악성 루머의 난립과 어수선한 사회에 휘말려 개인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 해답은 객관적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