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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조직 구성원의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증가될 것 정신건강 치료·치유(사후대응)에 앞서 이를 예방(사전대응)할 수 있어야 - 조직차원에서 조직 구성원의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관리·해소할 수 있는 문화·인프라 구축, 시스템 개선 등 환경을 조성하는 것 필요 - 구성원의 정신건강 관리는 기업 리스크 관리의 일환 조직의 변화, 노력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구성원의 협력의지도 중요 Start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우울은 전지구적 문제와 관심사입니다. 9 to 6, 적어도 하루의 1/3,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출퇴근하는 시간까지 더하면, 실질적으로 하루의 절반 이상의 시간이 일을 위해 쓰이고 있기에, 일과 일터, 동료 관계와 조직 문화 등이 희로애락의 영향 요인으로 적어도 1/3, 아니 절..
# 우리를 춤추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죠. 우리를 춤추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것들을 떠올 릴 수 있겠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음악’일 것입니다. 최근 ‘음악(예술)’과 ‘행동(실천)’이 정말 필요한 곳에서 매우 적절히 결합된 사례를 보며, ‘춤추는 ESG’와 ‘춤추게 하는 ESG’에 대한 기획을 나누었고, 그 이야기를 한번 풀어보고자 합니다. # 우크라이나 폐허 속의 레이브(rave) 파티 포격과 포화가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키이브(키예프; Kyiv)에서 레이브 파티들이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레이브 파티는 음악과 춤이 있는 단순한 댄스 파티가 아니라, 음악과 춤과 함께 전쟁으로 파손된 집들을 치우고 재정비하는 파티입니다. ‘클린-업 레이..
지금까지 주로 기업과 같은 영리조직의 ESG 경영, 지난 포스팅과 같이 지방정부 등과 같은 공공조직의 ESG 경영을 다뤄봤습니다.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ESG 경영은 주로 기업이나 정부와 같은 매우 ‘조직’적인 단위에서 ‘비재무적인 환경·사회·거버넌스(협치; 의사결정 및 지배구조)에 해당하는 숫자가 아닌 경영 활동 및 관련 지표를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모아서 관리하고 공시하며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고민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쓰레기 배출로 인한 오염과 탄소배출을 통한 기후변화 등 환경이슈 차원에서 봤을 때, 개개인의 합을 생각해 본다면 기업이나 공공기관도 중요하지만 개인도 분명 절대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선 개인 측면의 ESG에 대해 한번 다뤄보고자 ..
지난 2022년 6월 1일에는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시·도·구·군 위원 등 지역구의 대리인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었습니다. 중앙정부와 같이 지역(지자체)에도 변화가 있었던 곳이 많았고, 1400만명에 가까운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구 수를 가진 경기도에서는 0.15% 차이로 당선자가 결정되기까지의 ‘스포츠 중계’ 같은 역전 개표 방송이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지기도 했지요. TV를 통해 중계된 개표방송에서는 공통적으로 지역의 특색이 녹아 있었고, 또 중간중간에는 새로운 지자체장의 주요 공약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직업적으로, 지역의 ESG 경영에 대해서 궁금해지지 않았겠습니까?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 소개된 지역들의 소식을 보며 한번 다뤄보고..
피알원 브랜딩랩은 기업 ESG 활동에 대한 공중반응 지표(P.ESG, Perceived ESG)를 개발하여 전략적 ESG 커뮤니케이션 관리방안을 컨설팅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 P.ESG 분석 솔루션 ▪ 공중의 ESG 인식 정도를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통해 산출(타 평가사의 기존 전문가 관점 Index와 차별화) ▪ AI를 통해 기업의 과거 및 현재 ES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소비자 인식에 기반한 가중치 산식을 적용, 기업 ESG 커뮤니케이션 퍼포먼스와 소비자 반응을 통합적으로 평가 | P.ESG 분석 프로세스 P-ESG 분석 플랫폼은 기업 ESG활동에 대한 웹 상의 콘텐츠를 문장단위로 수집하여 9개의 ESG 대분류 항목, 20개의 중분류 항목 38개의 소분류 항목으로 카테고라이징하고, 문..
이미지 속에 보이고 읽히는 것은? 슬슬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뜨고 내리는 비행기 편수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만기 연장된 마일리지든, 모아둔 저축 혹은 리볼빙 카드로든, 어서 티켓팅을 하고 싶은 분이 많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항공사 광고 사진 하나 보며, 간단한 퀴즈로 오늘 포스팅을 시작해 볼까요? Q. 사진에서 눈길을 끄는 것,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1) 앗, 영어다!;;; OMG, No English… 2) 델타항공 Delta Air Lines 3) 매력적인 모델 Wow, who’s that? 4) 델타 컴포트 플러스 DELTA COMFORT+ 5) 의수 Prosthesis / Prosthetic hand 혹시 1)부터 4)까지는 끄덕끄덕하시다가, 5)를 보시고는, ‘응?..
내가 산 옷의 40%는 한 번도 입은적이 없다고?! ‘비싼 것’들은 뭔가 그 ‘껍데기 때깔’부터 달라 눈과 손을 즐겁게 합니다…만, 그 껍데기만 만드는데 들어갈 노력과 자원, 그 과정과 이후의 폐기물을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어마무시 하지요. 기간 한정, 쿠폰 제공 등을 미끼로 소셜커머스를 비롯한 온라인 마켓을 통해 매일매일 엄청나게 팔려나가는 값싼 이월상품의 옷들을 보면, 아무리 악성 재고라지만 ‘이렇게 싸게 팔아도 되나?’ 싶은 마음과 함께, 그래도 면이나 모와 같은 천연 소재인지, 폴리에스터나 아크릴 같은 합성 소재인지, 혼방이면 무엇이 어느 정도 비율로 섞인 것인지에 대한 ‘섬유 등 재질에 대한 정보가 이렇게 부실해도 되나?’ 또 받아본 다음에는, 아마존(amazon)이나 몇몇 곳에서 보내온 것은 ..
플라스틱은 지구 전체 폐기물의 10%를 차지하고, 미생물에 의해서도 분해되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은 바다밑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도 쌓이고 있다는 ‘사실’과 ‘문제’들은, 우리 블로그 이외에도 너무나 많은 곳에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어디서 누군가는 이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고, 또 해야 한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덜 다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의 방향성 중 하나는 ‘인플루언서들의 인플루언서’ 입니다.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저희 게시물 이후, 실제로 역시 아직 미약하지만 제조업체가 직접 즉석밥 용기들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방안이 나오는 것들을 보며, 우리의 가치와 방향성에 대한 의의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이런 맥락으로 이번 포스트에서는 ‘식(食)’에 앞서는 ‘의(依)’, ‘옷..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통상 2주마다 새로운 옷들이 들어오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지난 세기 말부터 패션 산업의 주류로 떠오르며, 세계화된 국가와 도시인들의 삶에 파고든 패스트 패션은 H&M, UNIQLO, ZARA 등의 SPA(Special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브랜드들로 대표됩니다. 하지만 이 패스트 패션에 대한 문제점은 일찍부터 지적되었으며, 그에 반대로 슬로우 패션(Slow Fashion)의 개념이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환경 오염과 탄소 배출, 세계 기후 변화 대응에도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았던 이 패스트 패션 중심의 패션 산업계가 코로나 팬데믹 이 더해져, 슬로우 패션으로의 실질적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질적 변화 ..
쌀쌀한 날씨가 성큼 다가온 지금, 혹시 여름휴가가 그립지는 않으신가요? 특히, 묵었던 호텔의 작고 예쁜 ‘어메니티(amenity)’들을 보고 있자면 벌써 머릿속에서는 내년 여름휴가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https://www.luxuo.com/style/beauty/waldorf-astoria-salvatore-ferragamo-tuscan-soul.html 아마, ‘어메니티’라는 말보다는 ‘호텔 비품’이라는 용어가 더 익숙한 분들 계실텐데요, 이 '어메니티'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호텔의 ‘기념품’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어메니티들이 곧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https://bundlemeup.wordpress.com/2012/07/04/banyan-tree-b..